UPDATED. 2024-04-23 15:17 (화)
신한은행, 디지털 리터러시 해결을 위한 쉬운 홈 도입
상태바
신한은행, 디지털 리터러시 해결을 위한 쉬운 홈 도입
  • 김도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1.14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NEW SOL 시행
신한은행, '쉬운 홈' 모드 통해 디지털 금융 문제 해결 노력

[소비라이프/김도현소비자기자]
신한 쏠(SOL)이 리메이크를 통해, NEW SOL로 바뀌었다. 또한 현재 멜론 차트의 신흥 강자, 뉴진스를 광고모델로 채택하면서 이미지 재고를 시도했다. 
NEW SOL로 바뀌면서, 신한은행은 금융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디지털 리터러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뜻으로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능력을 뜻한다. 상대적으로 고령의 인구일수록 디지털 리터러시가 많이 떨어져, 디지털 금융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이 많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한은행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신한은행은, '쉬운 홈'모드를 도입했다. 부가적인 요소들을 제외하고, 실용적인 옵션만을 위주로 화면을 구성한 것이다. 대부분의 은행 어플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다양한 부가적인 기능을 넣었는데, 그것이 점차 많아져 소외 계층들은 접근하기 어렵게 됐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이러한 '쉬운 홈'을 도입하면서,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초적으로 돌아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능들을 조율했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핵심으로 축약했다. 쉬운 홈 모드를 원하는 고객은 쉬운 홈 모드를 사용하면서 디지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보이고, 디지털에 능통한 고객들은 기존의 모드를 사용하면서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 되었다.

디지털 소외계층의 입장에서 어떠한 기능이 필요한 지 앞장서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해결 한다면, 은행의 고질적인 문제인 금융 소외 계층을 해결할 수 있어보인다. 은행점 방문은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은 MZ세대가 이용한다는 틀을 부숴,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