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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선 넘어선 환율... 5.7%상승한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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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선 넘어선 환율... 5.7%상승한 물가
  • 김도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11.07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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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물가 상승, 서민 음식이라고 평가 받던 식품에 체감될 정도로 영향 끼쳐

[소비라이프/김도현소비자기자]

13년 6개월 만에 환율이 1440선을 넘어서고, 물가의 상승세는 잡히지 않고 있다.

미국은 자이언트 스텝을 밟으며 물가 안정에 힘을 쓰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번 연속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달러 강세에 영향을 줬다.

한국 또한 금리 역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환율은 1100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9개월만에 30% 급등한 것이다.

22년 10월 대비 전월 대비 물가는 0.3%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했다.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 내년 1분기까지 5%대"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률이 서민 음식이라고 평가 받던 치킨, 피자, 삼각김밥 등 식품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러한 영향은 물가 상승의 폭이 서민들한테 얼마나 체감되는지를 알려준다.

한은은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 불확실성이 크다"며"국내외 경기하방 압력 증대 등은 하락 위험요인으로, 고환율 지속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규모 확대 등은 상승 위험요인으로 잠재해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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