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전통시장·온라인 각종 김장 할인 행사 실시
[소비라이프/여지원 소비자기자] 추운 겨울 다시 찾아온 김장철. 올해 치솟은 밥상물가로 인해 김장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주재료 배추(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년보다 10.4% 증가하여 가격 안정을 기대할 수 있지만, 부재료 마늘, 대파, 양파, 생강, 미나리는 전년 공급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정부는 김장 비용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마늘·고추·양파는 정부 비축물량 10천 톤(마늘 5천 톤, 고추 1.4천 톤, 양파 3.6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여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 소금 역시 비축물량(천일염) 500톤을 전통시장에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최대 30% 정도 할인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11~12월 중 대형마트·전통시장에서 할인 판매 행사가 진행될 것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주요 김장채소 중 9개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행복 가득 김장대전(11.3~12.7)을 개최한다. 대형마트별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하여 10~30% 정도의 자체 할인이 가능할 것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11.11~20)을 실시한다. 온라인 소비층을 위한 ‘농협 온라인몰,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에서도 11월 중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다.
보쌈 등으로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돼지고기와 굴도 할인 대상에 포함한다. 곧 있을 김장 준비로 준비할 11월 전에,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매주 점검 및 수급 불안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