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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MZ세대의 필수 데이트코스… ‘네컷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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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MZ세대의 필수 데이트코스… ‘네컷사진'
  • 백하연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21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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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백하연 청소년기자]요즘 즉석사진관에서 찍는 ‘네컷사진'은 MZ세대가 열광하는 놀이터이다. 친구들과 놀 때, 데이트할 때, 대부분 필수적으로 가는 곳이 바로 즉석에서 ‘네컷사진'을 남길 수 있는 여러 브랜드의 즉석사진관이다. 요즘 세대가 ‘네컷사진' 에 열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하루필름', ‘포토이즘' 등 다양한 브랜드들은 쉽게 말하면 무인 즉석사진관이다. 혼자서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바로 필름으로 인쇄되어 나온다.

과거 스티커 사진으로 불리는 문화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사라지는 듯싶었지만 ‘인생네컷'과 함께 즉석 사진 문화가 다시 등장했다.

이 즉석사진관들에서는 다양한 배경색과 프레임 등을 정할 수 있다. 브랜드와 종류마다 틀리지만, 무인 사진기가 일정한 시간마다 촬영하여 사람들은 시간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찍는다. 취향에 맞게 네컷사진을 꾸민 후 인쇄하면 추억이 담긴 사진이 나온다. 소중한 사람과 즉석사진관에 가면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사진으로도 추억을 감상할 수 있어 재밌는 추억을 선물해준다.

즉석 사진 문화가 재유행한 이유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답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즘 디지털 세대는 옛날 레트로 감성을 힙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는 사진을 아날로그 감성처럼 느껴 매료된 것이다. 또한 네컷사진은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디지털 기기의 촬영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인쇄된 사진으로만 감상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진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디지털 파일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이 파일로 SNS에 올려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둘 다 만족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는 것이다.

요즘 세대가 열광하는 즉석사진관, 소중한 사람과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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