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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타인과 함께하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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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나를 위한 소비가 아닌 타인과 함께하는 나눔
  • 정윤서 청소년 기자
  • 승인 2022.10.18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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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3년 만에 오프라인 시상식 개최

[소비라이프/ 정윤서 청소년기자]9월 19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하였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시상식은 24회엔 40팀의 장관상, 금상, 은상 수상자 학생들과 역대 수상자, 지도교사 등이 참석하였다. 24회 수상자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은 개인주의가 만연하는 사회에, 소비욕과 과시욕으로 가득찬 현 사회에서 따뜻함을 전해주는 역할이 될 것 같다. 

지구 위기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로 환경 실천의 씨앗을 심다, 도시락 봉사부터 환경 모니터링 활동, 장애인을 위한 펀딩 모금 및 봉사활동, 드론을 통해 안전한 세상을 꿈구다 등 학생들 개개인의 각자 다른 지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한 멋진 학생들이다. 학생들의 수상 소감을 들으며 202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입시제도의 비교과 축소, 공부가 다인 교육이 되는 거 같아 마음 아팠다는 이야기와 10대 때 공부 외에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이야기가 기자도 동감했다. 우리는 모두 혼자 살 수 없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본 기자는 작년에 장관상을 수상하였지만 오프라인이라는 현장감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여 당사자는 아니었지만 역대 수상자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수상받은 40명의 학생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나길 소망한다. 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도 봉사를 한 번쯤 참여하여 봉사의 의미를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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