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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 버릴 물건도 다시 봐요 ', 환경을 살리는 중고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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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 버릴 물건도 다시 봐요 ', 환경을 살리는 중고 거래
  • 이세희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18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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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배출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가속화
중고 거래 속 담긴 환경을 위한 행동
소비 인식의 변화, '꼭 새것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소비라이프/이세희 청소년기자]지구온난화가 가속되며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발견되고 있다. 심각한 가뭄으로 중국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로 떨어졌다. 반면 파키스탄은 홍수로 인해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 이외에도 수많은 지역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큰 피해를 입고있다.

이러한 이상기후를 발생시키는 지구온난화의 대표적 원인은 많은 쓰레기 배출량에 있다. 많은 쓰레기 배출량으로 급격히 환경오염이 진행되는 지금, 우리는 생활 속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그중 중고 거래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중고 거래는 말 그대로 쓰지 않는 중고 물건을 팔고 사는 것이다. 최근 '당근마켓', '번개장터' 등의 온라인 중고 거래 어플의 활성화로 중고 거래를 접하기 더 쉬워졌다.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 학생은 최근 '당근마켓'을 사용하여 입지 않는 옷을 거래하였다. 아래는 김** 학생의 인터뷰 전문이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김**입니다

- 중고 거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집에 사놓고 어울리지 않아 안 입는 옷들이 많아요. 친구가 그런 저의 옷들을 보고 중고 거래를 통해 파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중고 거래를 알고는 있었지만 번거로워서 항상 버리거나 옷장 한구석에 넣어놨거든요. 버리거나 안 입는 옷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당근마켓'을 통해 중고 거래를 시작한 것 같아요.

- 중고 거래로 물건을 구매하신 적도 있나요?
당연하죠. 사실 처음엔 누가 쓰던 중고품을 구매하여 사용한다는 게 찝찝했어요. 그런데 막상 중고품을 사보니 사용감이 거의 없고 저렴해서 오히려 새 상품을 사는 거보다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필요한 물건을 중고 거래로 자주 구매하는 것 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많이 구매하고요.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중고 거래는 점점 활성화되어가고 있다. 중고 거래로 안 쓰는 물건을 판매한다면 필요한 사람은 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안 쓰는 물건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쓰레기배출량까지 줄어드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인 셈이다. 이제 안 쓰는 물건을 버리지 말고 중고 거래를 통해 판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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