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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야생 생태계도 피해 갈 수 없는 미세플라스틱… 해결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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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야생 생태계도 피해 갈 수 없는 미세플라스틱… 해결 방법은
  • 배소영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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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배소영 청소년기자]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최소 1,200만 톤에서 최대 2,100만 톤의 미세플라스틱이 바다에 떠돌아다닌다고 한다. 제대로 수거되지 못하고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는 자외선에 의한 광분해와 부식 및 풍화작용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우리가 마시는 식수 등 온 곳에 침투하게 되는 것이다.

2021년 그린피스는 대만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물의 배설물과 서식지 주변의 물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동물의 배설물 샘플에서의 미세플라스틱 농도 수준이 가축화된 소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었던 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이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 포장 용기 등에서 많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현상은 인간의 소비에서 비롯된 것임을 증명한 셈이다. 
 
더 이상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심화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게 시급하다. 배달 음식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빼달라고 부탁하거나 텀블러나 머그잔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낱개 포장된 과일을 사지 않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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