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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채소 가방”, 환경보호와 합리적 소비를 모두 가진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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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채소 가방”, 환경보호와 합리적 소비를 모두 가진 물건
  • 배나윤 청소년기자
  • 승인 2022.10.18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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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소비라이프/배나윤 청소년기자]사과 껍질로 만든 신발이나 버섯으로 만든 가방을 듣거나 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물건들은 실제로 한 명품회사에서 만든 친환경 물건이다. 왜 이러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며, 이 소비문화를 무엇이라고 지칭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것을 비거노믹스라고 부른다. 비거노믹스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과 경제(economy)가 합쳐진 신조어이다. 최근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행위를 하는 비건이 늘어나면서, 비건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비건 햄버거를 볼 수 있다. 비건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비거노믹스라는 소비문화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비거노믹스의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채식주의자를 대상으로 한 경제라는 뜻이다. 비거노믹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동물성 재료( 동물의 가죽 등)를 사용하지 않고 만든다는 것이다. 이제 비거노믹스는 식물성 재료를 이용한 가방이나 신발뿐만 아니라 패션, 베이커리, 레스토랑, 화장품 등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비거노믹스의 장점은 바로 동물 학대가 없다는 사실이다. 가방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는 악어가죽 가방을 들고 다닌다. 하지만 이 악어 가죽으로 만든 가방은 엄청난 동물 학대가 담긴 결과물이다. 하지만 버섯으로 만든 가방은 어떠한 동물학대도 벌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를 도울 수 있다. 다시 말해 비거노믹스는 동물 학대를 줄일 수 있다는 큰 이점과 함께 환경보호에 힘쓰는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비거노믹스를 실천함으로써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비거노믹스는 점차적으로 성장할 것이니, 우리도 이 비거노믹스에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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