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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2022 좋은 저축은행' 3년 연속 SBI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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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2022 좋은 저축은행' 3년 연속 SBI저축은행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22.10.1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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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는 남양저축은행, 3위는 민국저축은행
- 저축은행 건전성, 수익성 개선

금융소비자연맹(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저축은행의 산재되어 있는 공시정보를 일정한 기준으로 정리·체계화하여 유익한 소비자 선택정보로 제공하고자 '2022 좋은 저축은행' 순위를 발표하였다. 
'2022 좋은 저축은행'은 소비자가 저축은행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50%), 건전성(30%), 수익성(20%)의 3대 부문별 8개 항목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으며 평가자료로는 금감원 공시자료, 경영공시자료가 활용되었다. 

< ‘2022 좋은 저축은행’ 평가항목 및 배율 > 

전년도 종합순위 1위였던 SBI저축은행이 이번년도에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하였다. SBI저축은행은 안정성에서 20위를 기록했지만, 전년도에 이어 건전성과 수익성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SBI저축은행은 총자산, 자본총계, 당기순이익 부분에서 업계 1위를 기록하였다. 전년도 종합순위 2위였던 남양저축은행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 남양저축은행은 안정성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두번째로 높은 대손충당금적립률과 총자산이익률을 보였다. 전년도 종합순위 19위였던 민국저축은행은 안정성 3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3위로 크게 순위 상승하였다. 4위는 푸른상호저축은행, 5위는 바로저축은행 6위는 다올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유안타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부림저축은행, 인성저축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 2022년‘좋은 저축은행’상위 10개 순위 >

BIS기준자기자본비율, 유동성비율 업계평균 하락 
 안정성 평가항목의 업계 평균을 살펴보면,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의 평균은 15.60%, 유동성비율의 평균은 151.00%, 총자산의 평균은 1조 4,970억 이였다. 저축은행의 총자산 업계평균은 3,325억 많아졌으나, 저축은행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자기자금으로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인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의 업계평균이 전년대비 1.04% 낮아졌고, 고객의 예금인출 요구에 대응하는 지급능력을 알 수 있는 유동성비율의 평균은 전년대비 10.59% 낮아졌다. 
 BIS기준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스타저축은행으로 35.72%의 수치를 기록했다. 유안타저축은행(35.48%), 부림저축은행(29.12%), S&T저축은행(28.84%), 센트럴저축은행(27.30%)이 그 뒤를 이었다. 유동성비율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융창저축은행으로 448.66%의 수치를 보였으며 세림상호저축은행이 445.58%, 유안타저축은행이 296.40%로 그 뒤를 이었다. 총자산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13조 1,500억을 보유하고 있는 SBI저축은행이였다.
 안정성 1위는 유안타저축은행이 차지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26.88%, 유동성비율 296.40%, 총자산 6,728억의 공시결과를 보였다. 남양저축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 27.30%, 유동성비율 194.56%, 총자산 6,633억으로 안정성 2위, 민국저축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 28.84%, 유동성비율 211.40%, 총자산 4,230억으로 안정성 3위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건전성 향상
 79개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은 4.37%, 대손충당금적립률 평균은 163.77%, 자본총계 평균은 1,593억이었다. 전년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 업계평균이 전년대비 0.84% 낮아졌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08%, 자본총계 업계 평균이 279억 원이 높아져 저축은행 업계의 건전성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가장 낮은 저축은행은 삼정저축은행(0.24%)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CK저축은행(0.38%), 유안타저축은행(0.70%), 동원제일저축은행(1.10%), 대명상호저축은행(1.23%)이 있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2068.23%의 삼성저축은행이였으며 남양저축은행(1297.96%), CK저축은행(320.70%), 동원제일저축은행(290.23%), 유안타저축은행(236.61%)이 그 뒤를 이었다. SBI저축은행의 자본총계는 1조 5,293억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오케이저축은행이 1조 683억으로 그 뒤를 이었다.
 건전성 1위는 전년도와 같이 SBI저축은행이 차지했다. SBI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9%,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7.23%, 자본총계는 1조 5,293억이었다. 다올저축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 1.90%, 대손충당금적립률 172.16% 자본총계 3,966억으로 건전성 2위를 기록했다. 오케이저축은행은 건전성 3위를 차지하며 고정이하여신비율 7.16%, 대손충당금적립률123.67%, 자본총계 1조 683억의 공시자료를 보였다. 

저축은행 총자산이익률과 당기순이익 모두 높아져 수익성 개선
 저축은행 79개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의 업계 평균은 전년대비 0.08% 상승한 1.46%었고, 당기순이익 업계 평균은 전년대비 72억 높아진 247억이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삼호저축은행으로 3.51%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보였다. 반면, 대아상호저축은행(-3.02%)와 대원상호저축은행(-9.18%)는 총자산이익률(ROA)에서 마이너스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3494억의 SBI저축은행이었다. 그 뒤를 이어 오케이저축은행이 2,434억, 웰컴저축은행이 1,123억의 당기순이익을 보였다. 반면, 당기순손실을 보인 저축은행은 대아상호저축은행(-4억)과 대원상호저축은행(-8억)이었다.
 수익성 1위는 전년도와 같이 SBI저축은행이 차지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 2.90%, 당기순이익 3494억의 공시자료를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총자산이익률(ROA) 2.38%, 당기순이익 2434억으로 수익성 2위를 기록했다. 다올저축은행은 수익성 3위로써 총자산이익률(ROA) 2.56%, 당기순이익 837억의 수치를 보였다.

<저축은행 공시자료 비교>

금소연은 ‘2022 좋은 저축은행’ 순위를 공개하며 저축은행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금융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지원 기자 v0828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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