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 가격 6.4% 증가, 21년만에 최고
고물가 지속 예정
고물가 지속 예정
[소비라이프/이송우 소비자기자]은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 물가 지수는 106.53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다. 상승률로는 2001년 10월 이후 2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020년 0%대에 머무르다 2021년 중순 2%대로 오르더니 올해 7월 4.0%로 약 14년만에 4%대로 뛰었다.
특히 개인 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가 9.0% 로 상승해 1992년 7월 이후 약 30여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햄버거(13.5%), 갈비탕(12.9%), 김밥(12.9%), 자장면(12.2%), 해장국(12.1%) 등이 많이 올랐다.
세부 품목에서 보았을 때, 국내 단체 여행비 상승률 24.7%로 가장 높았다. 국제항공료(18.0%), 여객선료(15.6%), 국내 항공료(11.5%) 등 여행 관련 품목과 보험서비스료(14.9%), 대리운전 이용료(13.1%), 세탁료(10.7%)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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