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유정 소비자기자] 지난 3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웨스틴 자카르타 호텔에서 개천절을 기념하는 국경일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5명의 인도네시아 장관이 참석했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티토 카르나피안 내무장관, 바수키 하디물요노 공공사업주택장관,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장관이 자리를 빛냈다.
5명의 장관이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적으로 각국 대사관에서 여는 국경일 행사에는 1명의 장관이 참석한다.
장관들을 비롯하여, 에드워드 탄누르 의원 협회장, 스리 울란 한·인니 의원친선협회 의원,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도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며 양국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열린 더 웨스틴 자카르타 호텔은 대형 전광판에 태극기를 띄우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개천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현지 호텔 꼭대기의 돔 전광판이 태극기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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