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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24절기와 단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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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24절기와 단풍 명소
  • 소비라이프 편집팀
  • 승인 2022.10.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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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남이섬 추천

한로와 상강이 있는 10월에는 찬 이슬과 서리로 인해 단풍이 절정에 이르게 된다. 아름다운 단풍의 풍경은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는 마력이 있다. 

24절기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개의 절기가 찾아 오면서 우리에게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 준다. 10월 8일은 한로(寒露)로 찬 이슬이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로 진입되는 시기이다. 이즈음 비염, 감기, 등에 주의 해야 한다. 또한 23일 상강(霜降)은 한자 뜻 그대로 서리가 내리면서 급격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 질환에 주의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서 우리에게는 자연이 주는 멋진 풍광의 단풍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음에 행복하다. 잠시의 시간을 내어 건전한 단풍 산행을 고려해 봄도 매우 즐거울 것이다.

태양력을 이용한 24절기는 계절의 추이를 정확히 알 수 있게 한다. 그래서 24절기를 아는 것을 “철을 안다” 했고 “철이 났다”라는 말로 어린 아이에서 성숙한 성인이 됐다는 의미로 사용 되기도 한다. 한로는 가을 절기로 기후 변화를 읽는 시기이다.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양력 10월 8~9일 무렵이며 2022년은 10월 8일이다. 음력으로는 9월의 절기로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이다. 한로에 찬이슬이 맺히는 시기여서 추수를 하는 농촌은 오곡백과를 수확하기에 바쁜 시기이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자태를 뽐내는 때이다.

상강은 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이다. 상강은 한로(寒露)와 입동(立冬) 사이에 있으며,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이다. 따라서 수증기가 땅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이때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가을 국화도 활짝 피는 늦가을이 된다.  

10월의 단풍 명소로는 첫번째가 설악산이다. 특히 내설악의 백담사 풍경과 외설악의 소공원 케이블카 산책은 매우 아름다운 자연의 절경이다. 또한 오대산의 단풍은 작은 금강이라 불리우는 소금강, 노인봉, 구룡폭포, 만물상의 경우 10월 중후반에 절정을 이루니 시기적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산행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월정사 선재길과 상원사 계곡숲길의 경우에는 편도를 추천 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치악산은 구룡사 금강소나무 숲길과 세렴폭포 단풍이 멋지고 남이섬의 은행나무길, 메타세콰이어길, 외각 산책로는 많은 이들의 추천 코스이기도 하다. 
그간 미루어 놓은 가을 여행에는 가족이나 연인과의 즐거운 여행도 안전하게 고려해 보시길 바란다. 

소비라이프 편집팀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24절기 한국세시풍속사전 // [네이버] 여행정보(새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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