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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제품별 당류 함량 최대 3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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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제품별 당류 함량 최대 3배 차이
  • 정우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9.29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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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는 제품별로 최대 3배까지 차이
지방, 단백질은 제품별 차이 보여

[소비라이프/정우진 소비자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요구르트 24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험대상인 모든 제품이 유산균 수 기준을 충족했으나, 당류 등의 함량이 제품에 따라 차이 있었다. 농후 발효유는 형태가 달라도 유산균 수는 관련 기준을 충족하며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제품별 당류는 100g당 최소 4~ 최대 12g 수준으로 제품 간 차이가 최대 3배까지 났다. 또한 요구르트를 냉장 보관해 유통기한이 임박했을 때의 유산균 수는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탄수화물은 제품 종류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방은 탄수화물에 비해 차이가 컸고, 특히 그릭요구르트는 마시는 요구르트에 비해 지방은 20배, 단백질은 5.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종류의 제품이어도 가격이 2배 이상 차이나기도 했다.

100g당 가격을 비교해보니 마시는 진한 요구르트가 582~1462원으로 최대 2.5배 차이가 났고, 마시는 요구르트는 370~500원으로 최대 1.4배, 그릭 요구르트는 822~1200원으로 최대 1.5배 차이가 났다. 내용량이 80~85g인 떠먹는 진한 요구르트는 제품 1개당 가격이 330~745원으로 최대 2.3배 차이가 났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의 합리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품질, 안정성 정보,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소비자24(www.consumer.go.kr)' so '일반비교'란을 통해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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