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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뱅스코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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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 ‘카뱅스코어’ 개발
  • 김미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9.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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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뱅스코어로 대출 잠재 고객군 확대

 

카카오뱅크
출처: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교보문고, 롯데멤버스를 포함한 11개 기관으로부터 37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스토어는 기존의 금융 정보 위주의 신용평가모형으로는 정교한 평가가 어려운 중저신용 및 신파일러(Thin Filer, 금융 거래가 없어 관련 서류가 얇은 금융고객. 주로 사회초년생들이 해당.) 고객들을 위해 대안정보 위주로 만든 최초의 신용평가모형이다. 카뱅은 이를 활용해 중위 구간에 집중돼 있던 신파일러 고객들을 세분화해 대출 가능 잠재고객을 확대할 전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스토어를 통해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사회초년생이라 상대적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25세 미만의 경우는 신용평가회사(CB사)의 신용점수 대비 약 30% 이상 변별력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군별로 분석할 경우에는 금융이력부족 고객군의 변별력이 46.5%에서 61.1%로 14.5P 증가했다.

카카오 뱅크의 한 관계자는 “올해 연말부터 보다 다각적으로 잠재고객들의 상환능력을 파악하고 잠재고객군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 뱅크 스코어는 새로운 평가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금융포용력을 키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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