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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1위' 달성한 서울, 미래 부상 가능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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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1위' 달성한 서울, 미래 부상 가능성 1위
  • 김도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9.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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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서울 3년 연속 상승..
오세훈 시장의 국제금융허브 통했다

[소비라이프/김도현 소비자기자]서울시는 도시 금융경쟁력을 측정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전 세계 128개 도시 중 1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GFCI는 2007년부터 매년 2회 세계도시에 대한 금융 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로, 기업환경, 금융부문발전, 인프라스트럭처, 인적자본, 평판과 요소를 파악해 순위를 매긴다.
9월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서울시는 2019년 30위권 밖을 기록했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하여 2021년 9월 조사에서 13위로 올라섰고 지난 3월에는 12위, 이달 발표한 지수에서는 11위를 달성했다.
3년 연속 상승세이자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은 연속 상승을 통해 도쿄(16위), 시카고(12위) 등 주요 도시를 제쳤다.
16위를 기록한 일본 도쿄를 5계단 앞선 수치로, 특히 미래 부상 가능성 부문은 전체 128개 도시 중 1위로 평가됐다. 선진국의 도시를 점차 서울이 따라가기 시작하고, 최고 순위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GFCI의 별도 부문인 '미래부상 가능성'에서는 128개 도시 중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 '핀테크' 부문에서는 지난 발표와 같이 14위에 머물렀다.

서울, 부산을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핀테크, 블록체인을 중심적으로 사용했고, 한국의 금융허브를 차별화 하고자 하는 전략이 통한 것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을 세계 5대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금융산업 육성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긍정적으로 추진하면서 국제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2월 출범한 서울투자청의 글로벌 투자유치단 위촉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지원 등 금융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의 성과가 가시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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