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2022년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 발표
상태바
'2022년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 발표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22.09.19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안전성ㆍ건전성 1위!
-2위는 한국투자증권, 3위는 NH투자증권

 금융소비자연맹(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은 증권사(국내법인, 외국계지점 포함)에 산재되어 있는 공시정보를 일정한 기준으로 정리·체계화하여 유익한 소비자 선택정보로 제공 제공하고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2021년도 경영정보가 공개된 28개 증권사를 조사하여 '2022 좋은 증권사' 순위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증권사들을 평가에서 제외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2022 좋은 증권사'는 소비자가 증권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3개 항목으로 구성하고, 구성항목별 가중치 부여해서 평가했다. 평가에는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 금융감독원 공시자료, 소비자설문 결과가 활용되었다. 

미래에셋증권이 종합순위 1위 
 좋은 증권사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8개 증권사 중 총자본, 자산총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순자본비율,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당기순이익 등에서도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였다. 좋은 증권사 종합순위 2위는 한국투자증권, 3위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안정성 2위, 건전성과 수익성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은 건전성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좋은 증권사 4위는 삼성증권, 5위는 KB증권, 6위는 키움증권, 7위는 신한금융투자, 8위는 하나금융투자, 9위는 메리츠증권, 10위는 BNK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안정성 1위는 미래에셋증권
 2022 좋은 증권사 순위평가의 안정성 부문은 증권사의 순자본비율 20%, 유동성비율 10%, 자기자본비율 5%, 자산총계 5%를 가중하여 순위를 산정하였다. 평가된 28개 증권사 순자본비율의 평균은 859.5%, 유동성비율 평균은 545.65%, 자기자본비율 평균은 18.17%, 자산총계 평균은 21조 3847억원이였다. 
 안정성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의 순자본비율은 2133.4%, 유동성비율은 136.56%, 자기자본비율은 11.4%, 자산총계는 84조 241억이었다. 안정성 2위인 한국투자증권은 순자본비율 2365.9%, 유동성비율 123.38%, 자기자본비율 9.86%, 자산총계 64조 1052의 수치를 보였다. 안정성 3위인 신한금융투자의 순자본비율은 1285.8%, 유동성비율은 142.92%, 자기자본비율 12.14%, 자산총계 40조 9553억이였다. 
 순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2365.9%의 수치를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미래에셋증권(2133.4%), NH투자증권(2076.7%), 키움증권(1533.3%), 메리츠증권(1426.8%)이 높은 순자본비율을 보였다. 유동성비율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11782.9%로 가장 높았으며, BNK투자증권 155.25%, 하나금융투자 152.02%, 부국증권 149.52%, 신한금융투자 142.92%가 그 뒤를 이었다. 자기자본비율도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95.73%로 가장 높았으며 부국증권(39.43%), DS투자증권(30.95%), BNK투자증권(27.60%), 한양증권(26.47%)이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보였다. 자산총계는 미래에셋증권이 84조 241억으로 다른 증권사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의 인지·신뢰가 높은 삼성증권
 2022 좋은 증권사 순위 평가의 소비자성 순위는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 10%,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증감률 5%, 금융소비자연맹의 소비자 인지·신뢰도 조사결과 10%,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5%로 평가했다. 평가된 증권사의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 평균은 9.36건,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증감률 평균은 27.74%,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평균은 2558억이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는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와 민원증감률,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수수료를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도에 이어 소비자성 1위를 기록한 삼성증권은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와 민원증감률이 각 1.14건, 8.55%였으며 소비자 인지신뢰도 득표율 24.06%,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는 8073억이였다. 소비자성 2위를 기록한 키움증권은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 1.13건,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증감률 1.79%, 소비자 인지신뢰도 득표율 9.23%,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8754억이었다. 소비자성 3위는 KB증권으로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 1.19건,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증감률 –16.17%, 소비자 인지신뢰도 득표율 11.26%,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 수수료 7070억이었다. 그 뒤를 이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높은 소비자성을 보였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를 조회할 수 없었던 DS투자증권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을 제외하고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가 가장 적었던 증권사는 유안타증권(0.78건), 키움증권(1.13건), 삼성증권(1.14건), KB증권(1.19건), 한국투자증권(1.38건)이였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증감률은 부국증권(-100%)과 한양증권(-100%)이 가장 낮았다. 금융소비자연맹에서 2021년 9월~11월에 진행했던 소비자 인지·신뢰도 조사에서 삼성증권이 24.06%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으며 KB증권이 11.26% 미래에셋증권이 9.7%의 득표율을 보였다. 금융투자상품위탁매매수수료는 키움증권이 8754억으로 가장 높았으며 미래에셋증권(8123억), 삼성증권(8073억)이 그 뒤를 이었다. 

총 자본 9조원 미래에셋증권이 건전성 1위 
 2022년도 좋은 증권사 순위 평가의 건전성 항목은 총자본(10%), 고정이하여신비율 (5%), 대손충당금적립비율(5%)로 가중 평가하였다. 28개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의 대표적 지표인 총자본 평균은 2조 5372억, 대손충당금 평균은 312억, 고정이하자산비율은 2.35%였다. 
 건전성 1위를 차지한 미래에셋증권의 총자본은 9조 5816억, 대손충당금은 329억, 고정이하자산비율은 0.74% 였다. 건전성 2위를 기록한 NH투자증권의 총자본은 6조 4633억, 대손충당금은 1484억, 고정이하자산비율은 2.12%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총자본 6조 3223억, 대손충당금 490억. 고정이하자산비율 1.31%로 건정성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KB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 등이 높은 건전성을 보였다. 
 총 자본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9조 5816억 보유한 미래에셋증권이었으며 이는 다른 증권사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NH투자증권(6조 6433억), 한국투자증권(6조 3223억), 삼성증권(5조 9255억), KB증권(5조 4481억)이 그 뒤를 이어 높은 총 자본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손충당금을 가장 많이 보유한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으로 2040억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NH투자증권(1484억), 유진투자증권(737억), KB증권(582억), 메리츠증권(521억)이 높은 대손충당금을 보유하고있었다. 
 고정이하자산은 증권사의 대출, 채무보증, 우발채무 등 모든 채권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회수 가능성이 낮은 자산이다. 즉, 고정이하자산비율은 전체 자산 가운데 고정이하자산의 비율을 의미하므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증권사의 자산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고정이하자산비율이 가장 낮은 증권사는 0.08%의 BNK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였으며 그 뒤를 이어 키움증권(0.10%), 부국증권(0.16%), 케이프투자증권(0.16%)이 낮은 고정이하자산비율을 보였다. 

수익성 1위는 키움증권 
2022년도 좋은 증권사 순위평가의 수익성 항목은 증권사의 총자산순이익률(5%), 당기순이익(5%)으로 가중 평가하였다. 수익성 평가 지표인 총자산 이익률의 평균은 1.82%였으며, 당기순이익의 평균은 2967억이였다. 
 수익성 1위는 전년도와 같이 키움증권이 차지했으며 총자산순이익률 2.21%, 당기순이익 7689억의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총자산순이익률 4.18%, 당기순이익 1793억으로 수익성 2위를, 한국투자증권이 총자산순이익률 1.57%, 당기순이익 9439억으로 수익성 3위를 차지했다. 증권사 중 총자산이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부국증권(4.45%)이었으며 한양증권(4.41%), 다올투자증권(4.18%)이 그 뒤를 이었다. 당기순이익은 한국투자증권이 9439억으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9282억), 미래에셋증권(8618억)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증권사의 개별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고 평가하여 ‘2022 좋은 증권사’ 순위를 공개하였다. 금소연은 ‘증시 불황과 금리상승으로 투자에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금융소비자가 현명하게 증권사를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지원 기자 v0828v@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