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1 15:24 (수)
애완용 거북이 살모넬라균 감염 높아 주의해야!
상태바
애완용 거북이 살모넬라균 감염 높아 주의해야!
  • 성산
  • 승인 2013.08.12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세계보건기구에서 살모넬라에 감염된 미국산 작은 거북이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20개국에 수출된 사실을 통보해 옴에 따라 애완용 작은 거북이를 만질 때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균으로 작은 거북이로부터 분리 보고된 살모넬라균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큰 위험성은 없으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는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작은 거북이 뿐 아니라 살모넬라균을 가진 작은 거북이가 존재하고,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 감시에서 최근 국내 2세 어린이가 애완용 거북이와 접촉하여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발생한 의심 사례가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애완용 거북이를 만졌을 경우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면서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통해 법정 지정감염병인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을 포함한 20종의 감염병)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반적인 살모넬라균 감염증 예방수칙 ▶
 
 
 
◇ 애완용 거북이와 같은 파충류와의 접촉 주의
- 거북이 등 파충류를 만지거나 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접촉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함
- 어린이와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파충류와 접촉 금지
- 작은 거북이 대변으로 균이 배출되므로 사육 수조 등을 청결히 유지
◇ 가금류, 소고기, 알 등은 철저히 조리하여 섭취
- 가공되지 않은 알이나 우유 등의 음식은 섭취하지 않아야 함
- 조리되지 않은 고기, 가금류 접촉 시 손과 주방 조리대, 주방기구 등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함
◇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