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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가상현실 속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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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가상현실 속 소비
  • 정하윤 청소년기자
  • 승인 2022.09.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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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와 메타버스 사이 밀접한 관계

[소비라이프/ 정하윤 청소년기자] Z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이들을 이르는 말이다. 이들의 특징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를 다루어 미디어 친화력이 높다는 것이 있다. 또, 기술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익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Z세대는 흔히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공간 속에서 현실과 같은 소비 활동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발전하게 된 '메타버스'는 Z페토, R블록스, M인크래프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점점 더 확장해나가고 있다.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지는 소비 활동의 예로는 캐릭터 의상 제작을 담당하는 크리에이터가 있다. 이들은 캐릭터들을 위한 의상을 제작하고, 소비자들에게서 재화를 받는다.

실제로 작년 5월, 구찌는 R블록스에서 디지털 전용 가방을 실물 가방보다 비싼 4115 달러에 판매했다고 한다. 이는 한화로 약 5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또, 미국 10대들의 새로운 놀이터라고 불리는 R블록스 스튜디오에서는 유저가 직접 게임을 제작하고 배포하여 플레이한다.

'로벅스'라는 R블록스만의 화폐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로벅스'라는 화폐는 게임 창작자가 플레이하는데 낸 비용의 27%를 가져가는 수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형 메타버스의 예시로는 Z페토가 있다. 3D 아바타를 통해 소통하는 AR 플랫폼이다. 이 Z페토에서도 개인의 숍 등을 꾸미며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메타버스가 발달하며 메타버스 내에서의 경제 활동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는 만큼 범죄 역시 일어날 수 있다. 이 점을 유의해 올바른 소비를 하는 소비자의 현명한 태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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