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 알뜰교통카드 할인 확대
[소비라이프/ 이재현 청소년기자]민족 대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에 따라 추석 성수품들의 가격도 최대 50% 정도로 껑충 뛰었다. 다가오는 추석을 위하여, 성수품들의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지난 11일, 성수품들의 높은 가격들을 낮추기 위하여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대책은 역대 최대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 규모의 농축수산품, 추가적인 교통 지원 등 서민들의 따뜻한 추석을 위한 지원정책들을 포함하고 있다.
◆ 역대 최대규모 할인쿠폰… 20%~30% 할인
매년 실시해오던 추석 할인쿠폰을 역대 최대규모인 650억으로 늘렸다. 할인은 20가지의 성수품을 중심으로 20% ~ 30% 정도로 다양하게 적용된다. 1인당 쿠폰의 한도는 기존 1만원에서 최대 4만 원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 구입처에 따라 쿠폰의 한도와 할인율은 달라진다 .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 알뜰교통카드 지원 확대
정부는 추석 성수품 물가 완화 외에도 서민들을 위하여 교통비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 추석연휴 기간인 9월 9 ~11일 동안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는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총 6회에 걸쳐 3,700억 규모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걸쳐 8월 말에 정책 시행 여부를 확정 지을 것이다.
마일리지를 통하여 월 최대 50%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깎아주는 취약계층을 위한 알뜰교통카드의 이용자 수 50만 명까지 늘리고 내년 예산도 증액한다. 저소득층 대상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급기준을 변경하며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