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배나윤 청소년기자] 학생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용돈을 얻는다. 보통 학생들이 용돈을 받는 대상은 부모님, 조부모님 또는 친척들에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돈을 받아서 어떻게 관리 하고 있을까. 30명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로 용돈을 받는 기간을 질문했다. 그에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14%, 일 주일에 한 번 15%, 필요할 때마다 23% 기타 48% 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질문한 것은 용돈의 금액이었다, 5천원 이하 10%, 1만원 이하 15%, 5만원 이하 52% 기타 25% 이었다. 그리고 90%의 학생들이 대부분 용돈을 부족하다고 느꼈다.
또한 학생들은 주로 용돈을 어느 곳에 사용하냐는 질문에 군것질 16%, 옷 구매 13%, 친구들(동전 노래방, 만화카페 등 친구들과 노는 것 포함) 52%, 학용품 13%, 기타 6% 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용돈을 받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부모님이 용돈을 받는 기간에 맞춰서 주신다 76%, 집안일 21% 심부름 3%로 자신들이 직접 용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올바르고 윤리적인 소비를 하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묻자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한 번 더 고민하고 소비하기,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서 소비하기, 소비하더라도 과소비하지 않고 남은 돈은 저금하기 등 윤리적인 소비 하는 법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윤리적인 소비란 무엇일까. 우선 윤리적인 소비의 정의부터 살피면 윤리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그러므로 윤리적 소비란 소비자가 상품을 살 때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소비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숙지하고 윤리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방법은 아동 노동력 착취 등을 하지 않은 공정무역 제품 구매하기와 같은 불매운동하기,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기, 윤리적으로 따져 구매하기, 사회 기업 제품 구매하기 등이 있다.
이렇게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기는 매우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소비 개념도 잘 형성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리적 소비를 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으니 학생은 물론 모두다 윤리적 소비를 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