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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달콤한 초콜릿 속의 안타까운 아이들의 노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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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Report]달콤한 초콜릿 속의 안타까운 아이들의 노동력
  • 배나윤 청소년기자
  • 승인 2022.09.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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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배나윤 청소년기자] 우리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소비를 한다. 음식을 사기 위한 소비, 옷을 사기 위한 소비, 그 외의 문화 생활을 즐기기 위한 소비와 같이 말이다. 그 중에서 음식을 사기 위한 소비는 우리가 매우 자주 접하는 소비이다. 음식의 종류 역시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초콜릿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즐겨먹는 초콜릿에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숨어있기도 한다.


사람들이 자주 사 먹는 초콜릿 속에는 엄청난 양의 아동 노동 착취의 현장이 담겨있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를 재배하는 것은 아이들의 노동을 착취해 일하게 한다. 이 아이들은 손에 긴 칼을 들고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 열매를 딴다. 하지만 정작 이 아이들은 초콜릿을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이 터무니 없이 적은 보수를 받으며 노동만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아이들의 노동력을 보호하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바로 ‘착한 초콜릿’을 사는 것이다.


착한 초콜릿은 노동력 착취 없이 공정하게 만든 초콜릿이다. 또한 착한 초콜릿은 중매인 없이 농민들과 구매자들이 직거래를 해 생산자가 공정한 이익을 취하도록 할 수 있다. 이익들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건설하거나 교육에 사용되기도 하고, 노동 조건 또한 공정하게 적용된다. 그 중에서 ‘15세가 되지 않은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를 다녀온 후에 노동을 할 수 있다’와 같은 조건이 있다. 이 착한 초콜릿은 ‘공정 무역 제품’ 중 하나이며, 이 착한 초콜릿에는 공정 거래 인증 표시가 있다. 공정 무역 제품을 인증하는 것은 공정거래인증 표시 이외에도 WFTO의 공정무역마크가 있다. 또한 공정무역은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동의 노동을 금지한다’ 와 ‘공정한 가격을 지불한다’라는 원칙들이 있어 생산자들이 한층 더 든든하고 안심할 수 있다. 우리도 소비를 하더라도 더 좋은 쪽으로 소비를 하는 게 어떨까.


이제 착한 소비, 좋은 소비를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착한 소비의 정의란 자신이 하는 소비로 인한 좋은 영향과 미칠 것들을 고려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좋은 소비를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앞에 나온 것과 동일하게 ‘공정 무역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공정 무역 제품은 초콜릿이 아니더라도 홍차, 커피, 설탕, 면 등이 있다. 


 좋은 소비를 하는 방법은 소비자의 기본적 권리에 대해서 인지해야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소비자 기본법에 따르면, 물품 등을 선택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 및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받을 권리 등이 있다.


이렇게 우리는 좋은 소비를 하는 방법과 더 나은 소비를 하기 위한 것들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우리도 더 좋은 소비를 하기 위해서 공정 무역 제품들을 사용하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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