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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선물 받은 산촌마을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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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선물 받은 산촌마을 어린이
  • 박은주
  • 승인 2013.08.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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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9일 경북 고령군에 있는 운수 초등학교 전교생 19명을 초대하여 ‘산촌마을 어린이 바다기행’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7일 국립해양박물관의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해양문화를 접하고 8일에는 오륙도와 부산항 일대를 항해하는 승선체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해양환경교육원을 방문하여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소외층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평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산촌마을 어린이들이 다양한 해양문화를 체험하고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운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7~9일 3일간 국립해양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 한국해양대학교 및 한국해양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를 방문하여 해양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국립해양박물관 박상범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촌마을 어린이들은 낯설기만 했던 바다를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우리의 해양문화를 알리는 징검다리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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