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광고 보면 넷플릭스 반값?
상태바
광고 보면 넷플릭스 반값?
  • 심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9.06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 7~9달러 저가 요금제 검토

 

[소비라이프/심다은 소비자기자] 넷플릭스가 월 7~9달러의 저가 요금제를 내놓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소비자가 광고를 보면 요즘제 금액을 인하해주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요금제 가격은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탠더드 요금제(월 15.49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이 요금제의 광고 분량은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 1시간당 4분가량이다.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가 동일한 광고를 한 프로그램에 지속 편성한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 광고 분량은 시간당 10~20분 광고를 보여주는 케이블 채널 등과 비교했을 때 훨씬 짧은 편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4분기에 우선적으로  6개 지역에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선도입한 뒤 내년부터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출시된 지 11년 만에 올해 1분기 처음으로 가입자 수가 줄었다. 이후 구독자를 꾸준히 유치하기 위해 저렴한 요금제 도입을 검토해오고 있다. 단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광고를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