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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코로나 검사, 드디어 끝? 폐지 논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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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 코로나 검사, 드디어 끝? 폐지 논의 시행
  • 심다은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3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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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의견
이번 주 검역 관리 위원회 등과 논의 진행

[소비라이프/심다은 소비자 기자] 尹정부는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방역당국은 입국 전 필수로 진행되는 ‘코로나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주 내로 검역 관리 위원회 등의 관계 부처와 협의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가까운 중국 등의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그러나 애매한 대상 국가 선정 기준으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가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현재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모두 입국 전에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RAT) 음성확인서 또는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 검사(PCR)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에는 1일 이내로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한다.

이에 여행·관광업계에서는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비의 부담감과 짧은 간격으로 하는 검사로 낮은 검사 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계속 이어져 왔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필수인 나라는 한국과 일본밖에 없다. 일본도 다음 달(9월)부터는 3차 이상 접종자에 한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하지 않기로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코로나19 중증 병상 재원 적정성 평가 주기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실시하고, 퇴실 이행 기간도 2일 이내에서오는 1일 이내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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