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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겨냥한 ‘체험형 플래그쉽 스토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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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겨냥한 ‘체험형 플래그쉽 스토어’ 눈길
  • 최예담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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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최예담 소비자기자] 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경험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Z세대의 소비 특성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패션, 가구, 통신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체험형 플래그쉽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사진=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 체험형 매장 '메타지 가로수'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 체험형 매장 ‘메타지 가로수’/사진=MCM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지난달 29일 NFT 플랫폼 메타지와 함께 체험형 콘셉트 스토어 ‘메타지 garosu(메타지 가로수)’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메타지 가로수는 Z세대의 브랜드 경험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패션과 디지털 미디어아트, 식음료 매장을 결합한 복합 문화 플랫폼이다. MCM 앱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컬렉션 일부 제품 및 한정판 협업 제품 등 앱 단독 제품을 고객이 실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사진=시디즈
사진=시디즈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도 최근 강남 논현동 가구거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시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논현’을 오픈했다. 기존 매장의 틀을 깨는 레이아웃과 독특한 체험 요소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앉는 경험’을 선사하겠단 목표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나에게 맞는 의자를 스스로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으로, 12개의 인기 제품을 몰입감 있게 탐색할 수 있다.

사진= 이동통신업계 3사 로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도 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플래그쉽 스토어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의 사업영역이 통신을 넘어 크게 확장된 만큼 이색체험형 매장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과 KT는 홍대입구역 인근에 각각 ’T팩토리’와 ‘애드샵플러스’라는 체험형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에 ‘일상비일상의 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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