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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추석 열차 승차권 비대면 예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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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추석 열차 승차권 비대면 예매 시작
  • 전상록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09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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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고령자와 장애인만 예약, 전화예매 가능
경부, 경전, 동해,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은 17일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18일

[소비라이프/전상록 소비자기자] 코레일이 오는 16일 화요일부터 18일 목요일까지 3일간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 대상 기간은 연휴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9월 8일부터 대체 휴일인 9월 12일까지 5일간이다.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 등을 포함한 모든 열차 승차권을 판매한다.
 
16일에는 고령자와 장애인만이 전화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고령자는 만 65세 이상일 경우,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경우가 해당한다. 전화접수 시 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온라인 접수 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로 예매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화예매 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통화량이 많아 연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17~18일에는 고령자,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때는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고, 전화 예매는 불가능하다. 모든 노선을 예매할 수 있는 16일과 달리, 예매 가능 노선이 나누어져 있다. 17일은 경부, 경전, 동해,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승차권을, 18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 예매를 시행한다. 접수 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온라인 예매 시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다. 코레일은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12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 열차 시간표를 안내 받거나 승차권 예매를 체험할 수 있다. 코레일멤버십(철도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예매일 전 회원가입을 해 놓는 것이 좋다. 모바일 예매 시 ‘코레일톡’ 앱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누르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해 접속한다. 

열차 승차권은 1인당 1회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최대 1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18일 오후 3시부터 결제할 수 있으며, 21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명절 승차권은 KTX 마일리지, 일반열차 할인쿠폰 적립 대상에서 제외다. 동일 시간대 중복 예매, 단거리 구간 예매, 승차구간 축소도 제한한다. 운행 도중 역에서 하차하는 경우 잔여 구간 운임을 반환하지 않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휴가철 대중교통 비대면 발권 권유를 고려해 이번 추석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라며 “철저한 준비로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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