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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힘입어 ENA 가치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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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힘입어 ENA 가치도 쑥
  • 이정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8.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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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채널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소비라이프/이정현 소비자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업어 ENA 채널의 가치도 급상승 중이다. 신생 채널 ENA는 지상파 3사를 제치면서 흥행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월 3일 기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일일 케이블 시청률에 의하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5.38%로 1위를 기록했다.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의 인기는 ENA 채널의 인기로 이어졌다.

ENA 채널은 KT 그룹계열사 스카이TV에서 운영하는 채널이다. 이전에는 스카이 TV였으나 지난 4월 ENA로 채널명이 변경됐다. 대중교통에 우영우 포스터나 음성광고를 볼 수 있듯이 ENA 채널은 우영우의 인기에 맞춰서 홍보와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KT그룹 계열사 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 제작한 오리지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하는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 스카이라이프 TV의 채널 ENA의 경쟁력이 높아져 향후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KT스카이라이프가 단순히 회선만 제공하는 위성 방송사업자가 아닌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종합 미디어 사업자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3일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233억원으로 작년에 비해서 0.4%(1억원) 상승했다. 스카이라이프 TV의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206억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서 46%(65억원), 전 분기에 비해서 37.7%(56억원)의 상승했다. ENA 채널의 시청률 상승으로 광고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A 채널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ENA계열 채널인 ‘ENA DRAMA’, ‘ENA PLAY’, ‘ENA STORY’를 통해 편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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