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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2022년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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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2022년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 정아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6.2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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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아이와 컨소시엄 구성, 마이데이터 사업자 지원
사진=금융보안원
사진=금융보안원

[소비라이프/정아영 소비자기자] 금융보안원이 중소 핀테크 기업의 보안 점검을 지원하는 2022년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2022년부터는 오픈뱅킹, P2P 등 뿐만 아니라 금융 데이터 보호를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보안 점검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가 중소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보안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금융보안원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왔다.

금융보안원은 2019년부터 핀테크 보안 지원 수행기관으로서 △혁심금융서비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이 보안성 강화를 위해 점검을 희망하는 경우 이를 지원하는 금융 테스트베드 △핀테크 기업이 오픈뱅킹 이용을 위해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전ㆍ후에 수행하는 보안점검을 지원하는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하는 기업이 등록 및 중앙기록관리기관 연결에 필요한 보안점검을 지원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분야를 지원해왔다.

2022년부터는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시스템 및 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을 지원도 함께 하게 된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지원은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인 (주)시큐아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보안 점검을 희망하는 기업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신청 안내서 등을 참고하여 보안 점검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기업의 경우 보안 점검 신청과 함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운영기관인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지원을 신청하고 승인을 받으면 보안 점검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의 지속적인 디지털 금융 혁신 추진과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등에 맞춰 보안 점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핀테크 보안 점검 지원이 중소 핀테크 기업들에게 디지털 금융혁신의 안전한 생태계를 마련해 주고 있다”면서,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가 중소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점검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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