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금융위, “리스크에 적시 대응할 것”
상태바
급변하는 금융시장... 금융위, “리스크에 적시 대응할 것”
  • 정아영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6.16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비상대응체계 가동
금융사 건전성, 유동성 수시로 체크할 것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소비라이프/정아영 소비자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신속히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유관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금융시장 점검회의에 참석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를 언급하며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미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해 40년 만에 최대 상승 기록을 경신한바 있다.

또한 미국 등 주요 국가의 통화긴축정책에 대한 시장의 우려 심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리스크가 중첩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취약차주가 금융사와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취약차주와 관련된 금융사의 건전성·유동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조치가 적시에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조치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