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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통계시스템 구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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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통계시스템 구축 돕는다
  • 양혜빈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3.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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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한국국제협력단 업무협약(MOU) 체결

[소비라이프/양혜빈 소비자기자] 통계청(청장 류근관)과 KOICA(이사장 손혁상)가 개발도상국의 통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계청은 한국국제협력단과 국제개발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자료 = 통계청
통계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제개발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 통계청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는 개발도상국의 빈곤감소 및 삶의 질 향상, 여성, 아동, 장애인, 청소년의 인권향상, 성평등 실현, 지속가능한 발전 및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협력대상국과의 경제 협력 및 우호협력관계 증진,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는 목적 아래 활동하는 기구다. 

통계청과 코이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통계인프라 구축 및 통계시스템 해외 확산 지원, 국제개발협력 관련 공동협력 사업 발굴, 개발도상국 통계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에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서진 통계기법을 전수하고 통계작성 경험을 공유하여 개발도상국의 통계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지역별·분야별 현황과 발전목표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통계작성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란 2015년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국제사회의 공동 의제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되어있다. 지속가능성, ESG 경영이 주목받으며 함께 부상하고 있는 개념이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작성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개도국과 공유하여 개도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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