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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6만명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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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6만명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
  • 임지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2.03.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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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05억원 지원, 2월부터 조기 시행
교육, 컨설팅, 채널별 입점 지원 예정

[소비라이프/임지우 소비자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총 905억원을 투입, 6만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22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총 4개 분야에서 1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하고, 지난달부터 참여 희망 소상공인의 신청 및 접수를 받았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을 제공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러닝 교육을 운영하고, 대학에 실습과 멘토링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상품성 개선을 위해 산업재산권 출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제품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소상공인과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하여 일괄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민간채널 진출을 위한 지원은 전년보다 규모를 확대한다. 전년 대비 2500개사가 증가한 총 2만 5500개사에 쇼핑몰 입점 지원을 한다. 배달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홍보비와 배달비 지원규모를 1만 7000개사로 배정했다. 

새로운 유통 트렌드인 구독경제 운영도 지원한다. 구독경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에게도 매력적인 분야다. 하지만 소상공인 대부분은 구독경제 운영에 필요한 판매 플랫폼, 물류, 상품 구성 등 기반 구축이 어려워 진입이 더딘 상황이다.

민간 온라인몰(오아시스, 프레시지) 등과 제휴해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비를 지원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힘을 보탠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위한 인프라가 조성된다. 먼저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구독경제관‘을 신설하고, 민간 온라인몰에 전용관을 구축한다. 입점업체의 상품 판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기능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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