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양혜빈 소비자기자] 통계청(청장 류근관)이 통계데이터를 국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한 시각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통계청은 '도시화 분석지도', '행정통계 시각화 지도' 등을 17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https://sgis.kostat.g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도시의 변화 모습을 지도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끔 제공되는 콘텐츠다.
'도시화 분석지도'는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UN 통계위원회의 도시분류 기준에 따라 2000년 이후 도시의 변화상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UN 도시분류 기준의 공식화’란 유럽연합, 유엔 인간거주계획, 세계은행 등 6개 국제기구가 도시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도시 개념으로 UN 기준의 도시·준도시 권역에 대한 2015년 이후 인구·가구·주택·사업체·종사자 등의 데이터 등이 표시된다.
도시화 권역의 동적 시계열 변화 모습을 보여주는 일명 ‘도시 변화’ 화면과 도시화 권역의 격자 통계정보와 도시화 지표의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화 통계’, ‘도시화 지표 분석’ 등의 화면으로 구성된다.
'행정통계 시각화 지도'는 행정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도시화 분석지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신혼부부통계, 주택소유통계, 중·장년층행정통계, 귀농어·귀촌인통계 등 다양한 행정통계 데이터를 시도·시군구 단위의 지도와 차트로 구성했다.
특히 주요지표에 대한 정보를 표출하는 ‘한눈에 보는 통계’와 통계표 목록별 상세 정보를 표출하는 ‘자세히 보는 통계’로 화면이 구성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화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 접속한 후, 상단 배너의 '행정통계 시각화 지도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 시 서비스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