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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계최초 신기술 적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레이저수술기 제조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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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세계최초 신기술 적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레이저수술기 제조허가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7.2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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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최초 신기술을 적용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 안과용레이저수술기를 제조허가 했다고 7월 29일밝혔다.

이번에 ㈜루트로닉에서 허가받은 안과용레이저수술기는 기존 레이저수술기로 치료가 시도된 바 없는 안구의 황반 중심부까지 직접 치료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적용하여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 한계를 넘은 것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84%의 환자에게서 시력의 향상을 보였다

또한, 주사기를 이용하여 안구에 직접 주입하는 약물치료 방식보다 시술이 간편하고 환자의 통증이 없어 바로 실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에 많은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우리나라에만 6만 3천여명의 환자가 있으며, 이는 국내 당뇨병 환자(400만명) 수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합병증으로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르게 되는 실명 원인의 3대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와 신개발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가된 제품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fds.go.kr/medicaldevice -> 허가심사정보공개방 -> 정보마당 -> 제품정보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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