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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키즈폰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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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앞두고 키즈폰 경쟁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1.2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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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확인, 학습 기능 탑재
갤럭시 XCover5 기반 출시
LG유플러스가 5번째로 선보인  키즈폰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번째로 선보인 키즈폰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처=LG유플러스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새 학기를 앞두고 키즈폰 경쟁에 나섰다.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LTE 스마트폰 ‘갤럭시 XCover 5’를 기업간거래(B2B)로 구매해 키즈폰을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SK텔레콤은 ‘ZEM 꾸러기 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자녀 케어용 소프트웨어인 SKT 잼 앱이 기본 탑재돼 있다. 부모와 자녀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앱 리스트와 사용 시간관리, 자녀 위치 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 앱, 연산 실력을 높여주는 1%연산 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여 자기주도 학습 기능을 지원한다. 일반 스토어에서 제공하지 않는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와 단어 퀴즈 앱도 기본 제공한다.

KT는 CJ ENM, 칵테일 미디어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했다.

기존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했으며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을 기본 제공한다. KT는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 공부친구 앱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관람권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번째 키즈폰 모델인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내놨다. 리틀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테마를 적용했으며 패키지에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소지품에 부착된 태그를 통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가 포함됐다. 전용 케이스, 스트랩, 액정보호필름, 보조 가방 등이 함께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점차 스마트폰을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므로 어린이들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안전장치와 교육 기능에 주력했다며 첫 스마트폰의 사용을 통해 쌓은 좋은 경험이 향후 잠재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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