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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 금융소비자가 직접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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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1년 금융소비자가 직접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 전지원 기자
  • 승인 2021.12.0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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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카드
삼성생명·화재·증권 등

2021년 금융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KB국민은행·카드,

삼성생명·화재·증권

                                             ◦ KB국민은행 7년 연속 가장 믿음직한 은행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11년 연속 1


금융소비자연맹은 2021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믿음을 주고,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 업권별 금융사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2021년 9월 13일부터 100일간 실시했다. 설문에는 성인 남녀 3,953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한 금융사 5개를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했다. 금융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1년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은행은 KB국민은행, 카드사는 KB국민카드, 증권사는 삼성증권,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보험,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보험이 선정됐다. 

 

1. 가장 믿음직한 은행
총 19개 은행사 중에서, KB국민은행이 29.7%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으며 신한은행이 17.7%, NH농협은행이 17.6로 작년과 같이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우리은행(7.44%), IBK기업은행(6.02%), 카카오뱅크(5.92%), 하나은행(4.33%), SC제일은행(3.19%), DGB대구은행(1.34%), KDB산업은행(1.21%) 등이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성별로도 살펴봤다. 남성 여성 모두 가장 선호하는 은행사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순이었다. 모든 연령에서 KB국민은행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20대, 30대, 50대에서는 신한은행의 득표율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40대와 60대의 경우 NH농협은행의득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2. 가장 믿음직한 생명보험사 
23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삼성생명이 38.2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DB생명이 10.98%, 교보생명이 8.68%로 작년과 같이 2,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한화생명(6.68%), NH농협생명(5.79%), KB생명(4.96%), AIA생명(4.30%), 신한라이프(4.22%), 흥국생명(2.48%), 미래에셋생명(2.40%) 순이었다. 

남성 참여자가 뽑은 믿음직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DB생명, 교보생명, KB생명, 한화생명 순이었던 반면, 여성 참여자가 뽑은 믿음직한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 DB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한화생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30대, 40대는 삼성생명, DB생명, 교보생명 순으로 선호했으며 50대, 60대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DB생명 순으로 선호했다. 

3. 가장 믿음직한 손해보험사
15개 손해보험사 중 삼성화재가 29.62%의 득표율로 가장 믿음직한 손해보험사 1위를 기록했다. 이어 DB손해(20.26%), 현대해상(15%)이 2위와 3위를 차지해 믿음직한 손해보험의 1~3위는 작년 조사와 같았다. 이어 KB손해(11.23%), 메리츠화재(5.62%), 한화손해(5.24%), 하나손해(3%), AIG손해(2,43%), 롯데손해(2.35%), 흥국화재(1.77%)가 상위 10위권을 기록했다.

남성 참여자에서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는데 2위 DB손해와 득표율이 약 2.3배 이상 벌어졌다. 여성 참여자도 삼성화재를 1위로 꼽았으나, 2위인 DB손해보험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50대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순으로 득표율이 높았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 삼성화재 다음으로 DB손해보험의 득표율이 높았다. 

4.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
총 8개 카드사 중 국민카드가 21.96%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한카드(21.22%), 3위는 삼성카드(19.30%)가 차지했다. 3~10위는 현대카드(13.71%), BC카드(13%), 우리카드(4.10%), 롯데카드(3.64%), 하나카드(3.06%) 순이었다.  
남녀 모두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를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선정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현대카드를 선호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KB국민카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 
총 2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삼성증권이 24.06% 득표율을 얻어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증권사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전년과 같이 KB증권(11.26%), 3위는 미래에셋증권(9.70%)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7위에서 3위로 높은 순위 변동이 있었다. 그 뒤를 이어 키움증권(9.23%), NH투자증권(8.25%), 한국투자증권(8.20%), 신한금융투자(6.65%), 교보증권(5.01%), 유진투자증권(3.54%), 대신증권(2.6%)이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남성 참여자가 믿음직하다고 생각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순이었으며, 여성 참여자가 믿음직하다고 생각하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삼성증권의 득표율이 가장 높았는데 20대와 30대의 경우 미래에셋증권보다 한국투자증권을 선호했으나 40대, 50대, 60대의 경우 한국투자증권보다 미래에셋증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지원 기자 v0828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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