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15:36 (금)
토요일은 도서관에서 책으로 놀자!
상태바
토요일은 도서관에서 책으로 놀자!
  • 이현성기자
  • 승인 2013.07.2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행복한도서관재단과 함께 농산어촌 도서관 및 취약지역의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토요도서관문화학교’를 실시한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부터 11월 초까지 50개관에서 각 2개월 동안 8차에 걸쳐 진행된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읽는 책에서 보고 느끼는 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책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책과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장르를 결합한 통합예술 형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영상 매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감성 독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이들은 책을 다양한 형태로 읽고, 보고, 표현하면서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운영해 온 독서프로그램이 전문 강사에 의한 일회적인 운영에 그쳐 지속성이 떨어졌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도서관 사서나 작은 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을 배우고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에 의한 맞춤 연수도 병행한다.

농산어촌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토요도서관문화학교’는 7월을 시작으로 ▲독산3동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서울특별시 금천구) ▲봉명 희망마을 도서관(대전광역시 유성구) ▲푸르지오도서관(울산광역시 울주군) ▲아름드리 작은도서관(경기도 화성시) ▲보개도서관(경기도 안성시) ▲횡성교육도서관(강원도 횡성군) ▲앞짱어린이도서관(강원도 춘천시) ▲노송작은도서관(전라북도 전주) ▲팔판작은도서관(경상남도 김해) ▲마하어린이도서관(경상남도 진주) 등 에서 만날 수 있다.

‘토요도서관문화학교’의 신청 접수 기간은 7월부터 도서관마다 조금씩 다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각 도서관마다 15명 내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