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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네트워크, ‘2021년 인천물포럼’에서 시민사회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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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네트워크, ‘2021년 인천물포럼’에서 시민사회 역할 논의
  • 민종혁 기자
  • 승인 2021.11.10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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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 “시민단체 참여 절실”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 “안정적 재정확보 중요”
(사진:  한강유역네트워크는 지난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정수  공동대표 주관으로 '한강유역라운드테이블(유역물관리와 시민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사진: 한강유역네트워크는 지난 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이정수 공동대표 주관으로 '한강유역라운드테이블(유역물관리와 시민사회 역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가졌다)

[소비라이프/민종혁 기자] 한강유역네트워크는 2022년 6월 한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 의결을 앞두고, 시민과 환경단체의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강유역네트워크는 지난 9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2021년 인천물포럼’에서 ‘한강유역라운드테이블(유역물관리와 시민사회 역할)’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팀장은 “한강유역의 물 운동 단체들의 통합적인 연대체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한강유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은 “내년 6월 한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이 의결된다”면서 “한강유역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발굴과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유역 통합 물관리시대에 다양한 거버넌스 형성은 시민과학 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역량강화와 연대를 통해 더욱 견실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이광우 한강사랑 대표는 “활동가 양성과정 등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위해서는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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