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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영화감독 '김혜민' 단숨에 국제영화제 본선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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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영화감독 '김혜민' 단숨에 국제영화제 본선에 오르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1.0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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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감독 larvae story (애벌래 이야기) 애니메이션 본선
장편부문에 이황 감독의 The Wanderers(여행자들) 도 올라

[소비라이프/김소연 기자] 낮에는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밤에는 영화를 만드는 한국의 영화감독이 큰 일을 냈다. 내달 12월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앵커리지 국제영화제에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나로다(Roda Na, 본명 김혜민) 감독이 처음 제작한 처녀작 '애벌래 이야기'가 단숨에 국제영화제 본선에 오른 것이다. 김 감독은 서울 송파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간과 주말만을 이용하여 작품을 6개월 만에 완성했다. 보통 정상적으로 전념하면 2개월이면 끝나는 작업이다.

김 감독은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의 기획과 셋트장 밎 등장 생물의 아바타 제작에서 카메라 촬영, 조명, 음향, 3D 그래픽 제작, 영상및 음향 편집등 제작 전 과정을 김 감독 혼자 힘으로 제작했다는 점이 영화 관계자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앵커리지 국제영화제에서  나로다(Roda Na, 본명 김혜민) 감독의 larvae story (애벌래 이야기) 애니메이션부문 본선에 오른 작품

나로다(본명 김혜민) 감독은 만27세로 서울예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문화예술계의 한 전문가는 “한류의 또다른 한 축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큰 일을 해낸 것이 대단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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