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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씻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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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씻어야 ..
  • 성산
  • 승인 2013.07.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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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전남지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에게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와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을 당부했다.

 

최근 전남지역에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이에 쏘일 경우, 쏘인 부위에 통증, 피부 발진 등 국소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즉시 물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토록 하고 안전요원의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세척하되 수돗물이나 생수, 알콜 등으로 세척하면 안되고,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붕대로 감는 등 압박하면 안되며, 세척 후 해파리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는 경우, 신용카드와 같은 플라스틱 카드로 조심스레 긁어서 제거하면 된다.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닷가에서 해파리를 발견하면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고, 해변을 걸을 때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는 해파리 쏘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하여 전국 해안지역 소재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에 해파리 응급환자 처치 요령 포스터를 배포하고, 해파리에 쏘였을 때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물 도안을 제작하여 해파리 쏘임 사고가 우려되는 지자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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