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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정성, NH손보 건전성, AXA 수익성, 메리츠화재 소비자성 1위...소비자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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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안정성, NH손보 건전성, AXA 수익성, 메리츠화재 소비자성 1위...소비자평가 결과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6.2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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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종합 비교 분석한 결과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부문별로 살펴보면, 안정성에서 삼성화재, 건전성에서 NH농협손해, 수익성에서 AXA손해, 소비자성에서 메리츠화재가 1위를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이하‘금소연’, 회장 조연행)이 2020년 12월 말 기준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종합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 평균은 218.65%로 전년 대비 0.46% 증가했고, 책임준비금 평균은 약 16조 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억 원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AIG손해보험(420.62%)이었고, 그 뒤로 삼성화재(300.92%), ACE손해보험(263.95%) 순이었다. 책임준비금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는 약 59조 5,655억 원을 보유한 삼성화재였다. 그 뒤로 현대해상이 37조 3,102억 원, DB손해보험이 34조 2,883억 원의 책임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

21년 소비자평가결과 삼성화재가 안정성에서, NH손보가 건전성, AXA는 수익성에서, 메리츠화재는 소비자성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1순위는 약 59조 원의 책임준비금과 300.92%의 지급여력비율을 보유한 삼성화재가 차지했다. 이어 AIG손해보험이 2위, 한화손해보험이 3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AIG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420.62%, 책임준비금은 약 4,626억 원으로 책임준비금은 매우 낮았지만, 지급여력비율은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 3위를 차지한 DB손해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207.54%, 책임준비금은 약 34조 원이었다. 안정성 순위의 최하위는 전년과 같이 MG손해보험이었으며 지급여력비율은 가장 낮은 135.20%, 책임준비금은 약 3조 원이었다. 롯데손해보험과 하나손해보험도 안정성 하위권에 머물렀다.

14개 손해보험사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 평균은 32.48건, 총합계는 454.74건으로 전년 대비 0.55건, 7.69건 증가했다. 소비자성에서 1위를 차지한 NH농협손해보험의 10만 건당 민원건수가 14.05건으로 가장 적었고 AXA손해보험의 민원건수가 52.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불완전판매비율의 업계 평균은 0.13%로 전년 대비 0.05% 증가했다. 지난해 2.63%였던 보험금부지급율 업계 평균은 3.01%로 전년 대비 0.38% 증가했다.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AXA손해보험(0.03%)이였으며 보험금부지급율이 가장 낮은 회사는 NH농협손해보험(1.51%)이었다.

소비자 인지·신뢰도 순위는 금융소비자연맹에서 매년 진행하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의 결과다. 소비자 인지·신뢰도 순위를 조사한 결과, 삼성화재가 27.9%를 얻어 소비자인지,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은 NH농협손해보험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화재가 2위, DB손해보험이 3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 1위를 차지한 NH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14.05건, 불완전판매비율은 0.06%, 부지급률은 1.51%, 인지신뢰도는 1.3%였다. 반면, 소비자성 14위를 차지한 AXA손해보험은 14개의 손해보험사 중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낮았지만 10만 건당 민원건수가 가장 많고 인지신뢰도가 가장 낮았다.

14개 손해보험사의 유동성비율 평균은 작년 161.97%에서 42.92% 증가해 204.26%를 기록했으며 전년 가중부실자산의 평균은 전년 0.22%와 같았다. 유동성 비율은 AXA손해보험이 392.58%로 가장 높았고, 하나손해보험이 372.21%, MG손해보험이 344.54%로 그 뒤를 이었다. 흥국화재의 유동성비율은 76.00%로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중부실자산비율은 0.02%인 NH농협손해보험이 가장 낮았고 삼성화재가 0.06%로 그 뒤를 이었다. 하나손해보험의 가중부실자산비율은 1.16%로 업계 최고수치를 기록했다.

건전성 1위는 전년과 같이 AXA손해보험이 차지했으며, AXA손해보험의 유동성비율은 392.58%였다. 가중부실자산은 지난해보다 0.01% 증가한 0.08%였다. 였다. 2위는 유동성비율 198.24%, 가중부실자산 0.02%인 NH농협손해보험, 3위는 유동성비율 344.54%, 가중부실자산 0.28%인 MG손해보험이 차지했다. 반면 하나손해보험, KB손해보험, ACE손해보험이 건전성 하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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