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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창립10주년기념 100만회원 확보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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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창립10주년기념 100만회원 확보운동 전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6.2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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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연 조연행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협동조합과 결합해 경제적 상승효과를 가장 크게 내는 매력적인 공동체"

[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 세계적인 협동조합 기업이 많다. 축구클럽으로 유명한 FC바로셀로나가 협동조합이고, 미국의 AP통신도 협동조합이다. 세계최대 오렌지업체 썬키스트, 스페인의 대기업 몬드라곤 역시 협동조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정도 유명한 기업은 일제강점기 수탈 수단으로 일제가 주도적으로 만든 '농업협동조합' 뿐이다.

이에 도전장을 낸 협동조합이 바로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소연, 이사장 조연행)이다. 일반 협동조합은 5명만 모이면 공급자단체로 협동조합을 만들수 있지만,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소비자 300명이상이 모여 소비생활을 위해 만든 조직으로 일반 협동조합과는 태생부터 다른 소비자조직이다. 한소연은 이러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100여개 모인 국내 최대 연합체이다.

한소연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하여 소비자들의 자주·자립·협동으로 조합원의 소비생활향상과 복지 및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12.1.4.일 창립한 지 10주년이 지났다. 한소연은 제2도약을 선언하고 회원(조합원) 100만명 확보 운동을 전개한다.

협동조합이 사람중시이 경제, 사회적 경제의 최상의 모델이라고 말하는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연행 이사장
협동조합이 사람중심의 경제, 사회적경제의 최상의 모델이라고 말하는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연행 이사장. 한소연은 창립10주년을 맞아 회원 100만명확보운동을 전개한다.

한소연은 "사람 중심의 경제, 사회적 경제 최상의 모델이 바로 협동조합입니다" 라며, "사회적 경제는 나누고 뭉치는 데서 시작합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도 조합으로 뭉치면 힘이 생깁니다"라고 말했다.

한소연 회원은 조합의 주인이 되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1인 1표주의로 주식회사의 대주주가 모든 의사결정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래서 사회적 경제의 대안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조합이익을 공동배분받을 수 있다. 한소연측은 비례배당금은 수입증대로 이어져 회원의 소비생활을 풍족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생협의 경우에는 배당제도가 없다. 이러한 설계는 입법착오 내지 의료생협을 도태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계략이 숨어 있다고 생각된다.  

회원들은 전국 단위조합이 운영하는 사업체와 연합회가 공급하는 상품을 유리하게 구매할 수 있고, 복지향상을 위한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국에 산재해 있는 치과, 정형외과, 한의원,성형외과등 메디쿱병원 어디든지 혜택을 받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복리후생제도도 기대된다. 조합원 신용대출, 학자금대출, 상호부조 가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이 운영하는 사업체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협약이 체결된 전국의 호텔, 콘도, 팬션, 휴양소, 연수원, 글램핑, 캠핑장 이용시 할인과 포인트제공, 우량제품 할인가 공동구매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할 수 있다. 더욱이 우수조합원은 창업자금지원, 관련 사업체에 취업 또는 인사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소연 조연행 이사장은 "사회적 경제는 자본과 아이디어가 협동조합과 결합해 경제적 상승효과를 가장 크게 내는 매력적인 공동체"라며, 많은 회원들이 가입하여 한소연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뭉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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