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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살아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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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살아있네 !!!
  • 박은주
  • 승인 2013.07.15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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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바다의 생물 다양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와 함께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생태계 기본 조사(2006~2013)’의 분석결과를 7월 15일 발표하였다.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2013년 조사 중인 동해북부 해역 제외)에는 총 4,874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영해 면적을 기준으로 단위 면적(1,000km2)당 출현하는 해양생물은 56종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2010년, 영해 및 배타적 경제수역(EEZ) 면적을 기준으로 조사된 국제『해양생물 센서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생물 종수는 32종/1,000km2으로 나타나 세계 1위로 기록되었으며 2위인 중국(27종/1,000km2), 3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15종/1,000km2)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러한 우수한 생물다양성은 2014년경으로 전망되는 나고야의정서의 발효와 함께 본격적으로 개막될 각국의 「해양생물 주권화시대」에서 바이오산업 등 국가 부창출을 이끌 주요한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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