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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소비자협회,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창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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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소비자협회, 한국소비자단체연합 창립 출범
  • 홍보현 기자
  • 승인 2021.05.25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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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조태임 해피맘 회장 선임, 전문단체 소비자주권활동 시작!
김부겸 국무총리 “한소연에게 ‘소비자중심사회, 민관협력의 중추적 역할 기대!

[소비라이프/홍보현 기자] 한국소비자단체연합(약칭, 한소연, 회장 조태임)이 오늘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한소연은 전문소비자단체인 (사)금융소비자연맹, (사)소비자와함께, (사)해피맘, (사)건강소비자연대, (사)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 금융정의연대,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의료소비자연대, 한국납세자연맹 등 9개 단체가 연대한 소비자단체 협의체이다.

한소연은 창립선언서에서 소비자 문제가 복잡다기화하고 있어 개별 소비자가 대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금융, 의료, 납세, 건강, 환경, 식품, 안전, 교육, IT 등 각계의 전문 소비자단체가 연대하여 한소연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정책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을 통해 “빠른 소비패턴과 더불어 가치소비의 새로운 시대적 요구도 등장한 상황에서 이제는 ‘소비자 중심사회’가 되어야 하며, 한국소비자연합은 민관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소연 초대 회장 조태임은 출범식에서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전문성 있게 선제적으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여 소비자 주권과 소비자 정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회장으로서 힘써 노력할 것”을 선서하였다.

또한, 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비자기본법상의 8대 권리를 바탕으로 소비자 주권을 침해하는 법과 제도, 공급자 단체를 감시하며, 소비자 정책을 바꾸는 정책 제안을 비롯하여 소비자 주권을 이루어 낼 전문단체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전문가 소비자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보경 前 국제소비자기구(CI) 부회장. 서울여대 교수, 박명희 전 소비자원 원장, 김성숙 소비자정책교육학회 회장, 권대우 한국규제법학회 회장, 조유현 한국소비자학회 차기회장, 조갑출 중앙대학교 전 부총장, 조평규 중국연달그룹 부회장, 김택수 새시대 회계법인 대표, 두진문 웅진코웨이 전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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