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장은 2일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스토어 36.5 동작점)을 방문해 전국은행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와 함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경기부진으로 서민들의 경제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제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에 금융권 차원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협업체계 구축 등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이다.
최 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기업의 금융관련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시 사회적기업과의 협력 추진,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구매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업무 협약 체결 후 친환경 재생 복사용지 등 총 500만원 상당의 사무용품도 구매했으며 연말까지 1000만원 상당의 인쇄물품 제작을 주문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특성 등을 고려한 특화된 대출상품 개발, 금융회사 네트워크를 활용 생산품에 대한 우선 구매 등 직거래 활동강화, 경영건설팅 제공 및 금융회사 영업망 등을 통한 판로개척,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를 통한 지원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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