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평가] 가격이 저렴한 중국식 만두 맛집, 이태원 ‘야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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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평가] 가격이 저렴한 중국식 만두 맛집, 이태원 ‘야상해’
  • 정채윤 소비자기자
  • 승인 2020.11.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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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기로 소문난 5가지 종류의 만두
어향가지, 상해식 동파육 등 안주로 안성맞춤인 메뉴도 있어
야상해의 소룡포, 부추만두, 사천소면

[소비라이프/정채윤 소비자기자] ‘상하이의 밤’을 느끼고 싶다면 이태원의 ‘야상해(夜上海)’를 추천한다. 이태원에서 ‘쟈니덤플링’과 더불어 만두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는 ‘야상해’는 적당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손님을 사로잡는다.

총 12개의 메뉴가 있는데 만두 종류가 제일 유명하다. ‘소룡포’, ‘지짐만두’, ‘새우만두’, ‘부추만두’, ‘오이만두’ 중 ‘소룡포’와 ‘새우만두’, ‘부추만두’가 손님들이 제일 많이 주문하는 메뉴다.

‘소룡포’는 4개에 6,000원으로 다른 식당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 같이 나오는 절인 생강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좋다. ‘소룡보’를 처음 먹는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먹는 방법이 있다. 먼저, 만두피를 젓가락으로 찢어 안에 있는 국물을 먹어야 한다. 만두 안의 국물을 다 먹은 후, 만두에 절인 생강을 곁들여 한입에 먹는 걸 추천한다. 바로 입으로 넣어버리면 안에 있는 뜨거운 국물 때문에 입천장을 다 델 수 있기 때문이다.

‘새우만두’는 10개에 7,000원으로 역시 저렴한 편이다. 새우만두도 안에 국물이 가득 차 있어 한입에 먹으면 입천장을 다치기 쉽다. 만두 안에 있는 국물부터 마시고 간장에 찍어 먹어야 한다. 만두소로 들어 있는 탱글탱글한 새우살은 입안을 즐겁게 한다. 또한, 만두피가 매우 쫄깃해 식감이 좋다. 

‘부추만두’는 10개에 6,000원이다. 만두피에 부추를 갈아 넣어 반죽하기 때문 만두피가 초록색이다. 만두소도 물론 부추와 고기가 같이 들어있다. 만두피와 만두소에 들어 있는 부추 덕분에 향긋함이 배가 돼서 느껴진다. 

‘야상해’는 ‘어향가지’와 ‘상해식 동파육’으로도 유명하다. ‘어향가지’는 튀긴 가지를 두반장 소스에 볶아낸 음식이다. 양념이 짭짤하기 때문에 밥과 곁들여 먹기에도, 맥주 안주로 먹기에도 잘 어울린다. 늦은 시간에 ‘야상해’를 방문하면 대부분의 손님이 ‘칭다오 맥주’와 ‘어향가지’를 즐기고 있다.

‘상해식 동파육’은 15,000원으로 매우 저렴하지만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간장과 굴 소스에 쪄진 고기는 감칠맛이 돋보이며, 고기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 함께 나온 청경채에 고기를 싸서 먹으면 입안에서 녹을 만큼 식감이 부드럽다.

야상해는 월요일은 휴무이며,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기 때문에 피해서 가야 한다. 가게가 협소해 많은 인원의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회전율이 낮은 편이다. 평일 점심 늦은 시간대나 저녁 이른 시간대에 가면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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