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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금융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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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금융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
  • 이소라 기자
  • 승인 2020.10.2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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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 스마트금융 강사 양성 교육 진행 중
이른 시간 참석한 수강생들, 전문 강사로서 첫 발을 떼다

[소비라이프/이소라 기자]  29일 다섯 번째 강의를 맞이한 '스마트금융 전문강사 양성과정'이 광화문 플래티넘 빌딩에서 진행됐다.

금융소비자연맹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강연은 중‧고령층이 갖는 모바일 뱅킹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활용도를 촉진할 수 있는 질 높은 강의를 확산시켜 시니어를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이용법을 강의할 강사를 양성하려는 목적이다.

10월 14일부터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일정이며, 1인 1회 수강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총 80명이 10회의 강연으로 나누어 참여하며, 금일 5회차로 반환점을 돌게 됐다.

이번 강의는 ‘바로 따라 하는 모바일 뱅킹 이용법’이란 테마로 교재는 ‘디지털 금융 이해하기’, ‘은행별 모바일 금융 활용 방법’,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모를 때’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카카오페이 등 총 8개 은행사의 모바일 뱅킹 방법이 담겨 있다.

금일 강의에는 총 7명이 참여했다. 강의실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하며 체온 체크가 필수적으로 이루어졌다.

강연을 진행한 오은주 강사는 제공된 교재 내용 외에도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강사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에 참석한 A 씨(65세, 여성)는 “스마트폰으로 금융을 이용하는 경우 막연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강의가 나를 비롯한 모바일 금융에 능숙하지 않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 K 씨(61세, 남성)는 “일시적인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쉽다”라며 “이런 강연이 자주 마련되어 나 같은 옛날 사람에게 요즘 시대와 어울리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금융거래 채널이 다변화하면서 비대면거래가 활발해지고 모바일 뱅킹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중·고령층은 디지털기기 사용이 미숙하고 기기에 대한 신뢰도가 약해 자연스럽게 디지털 금융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금융소비자연맹은 라이나전성기재단과 함께 이번 강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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