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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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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6곳 선정
  • 박은주
  • 승인 2013.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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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덕 고속국도 건설사업’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012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안동-영덕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총 6개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사례 공모는 현재 공사를 하고 있거나 사후관리 중에 있는 1,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공모에 응모한 총 23개 사업장에 대해 심의를 거쳐 6개 사업장을 사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건설사업단의 ‘안동-영덕 간 고속국도 건설공사’는 협의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전문가를 현장에 상주하게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사장 먼지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포도밭 비닐차단막을 설치하고, 인근 축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향설비(클래식)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현장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예방적 자율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은 협의내용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PMIS)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실시간으로 안전과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며, ‘항공기 소음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참여를 통해 갈등을 관리했다.
※ PMIS(Program or Projec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역시 우수상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관리단의 ‘군위댐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로 여수로 생태통로를 조성하고 댐상류 광산폐수의 처리를 위해 광해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댐상류 오염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것 등이 호평 받았다.
※ 여수로 : 수력발전소 등에서 수량이 일정량 이상 됐을 때 여분의 물을 빼내는 수로
 
환경부는 우수사례는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각종 환경영향평가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다른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는 한편, 제도화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며, 사업자의 자율 환경관리를 통한 협의내용 이행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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