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배홍 기자] ‘네모네모 스폰지밥’ 노래를 흥얼거리며 TV 속 스폰지밥의 모습에 한껏 웃었던 때가 있다. 세월은 흘렀지만 스폰지밥과 친구들은 옛 모습 그대로다. 파인 애플 하우스, 집게리아, 잠수함 버스 등 그 시절 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스폰지밥이 만드는 비눗 방울을 시작으로 비키니시티행 잠수함 버스, 스폰지 밥의 보금자리 파인애플하우스, 출근길에 마주치는 비키니시티, 스폰지밥의 직장인 집게리아 등 총 12개의 테마존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스폰지밥의 행복을 찾아서’는 단순한 포토존 전시회 장이 아니다. 대원미디어는 각각의 전시 구성별로 마련된 포토존과 함께 참여존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손맛을 볼 수 있는 각종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두더지 게임부터 꼬불꼬불한 철사 통과하기, 캐릭터 배지 만들기, 햄버거 비누 만들기, 푸르메재단에 기부되는 소원의 우물 동전 넣기 체험 같은 것들이 그 예이다.
대원미디어 측은 ‘네모바지 스폰지밥’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업을 한국에서 진행 중이다. 스폰지밥과 관련 다양한 완구 및 잡화 등의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스폰지밥 이색 음료 및 디저트를 구매할 수 있다.
주최사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속의 스폰지밥과 친구들을 사랑하는 어린이 팬들과 가족단위 관람객, 스폰지 밥을 보고 자란 2030세대 등 많은 대중들이 발걸음하고 있다”며 “새로운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라이프Q 제156호 전시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