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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화물차에 첨단 안전장치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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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화물차에 첨단 안전장치 장착한다
  • 성산
  • 승인 2013.06.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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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대형 교통사고 예방 및 사고 감소를 위해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첨단 안전장치 장착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차선이탈 경고장치

 

금번 시범사업은 사고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용(전세․고속․시외버스 및 화물자동차) 자동차를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신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첨단 안전장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발생 비율은 '12년도에도 교통사고로 5,392명이 사망하고, 344,565명이 부상을 당해 여전히 높다. 특히, 사업용 자동차는 비사업용 자동차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는 1.5배, 사망자 수는 1.1배, 부상자 수는 1.6배가 높아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효과가 우수한 첨단 안전장치 개발․보급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엔 자동차 관련 자료 등에 따르면, 첨단 안전장치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효과는 차로이탈경고장치가 12%, 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20~40%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첨단 안전장치 장착 지원 사업을 통하여 안전장치의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운수업체의 부담을 경감시켜 장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여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이번 시범사업의 사고 감소 효과 분석과 안전장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와 사용자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며, 교통사고 감소 기여도가 높은 첨단 안전장치에 대해서는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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