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100명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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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100명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되나
  • 고은영 기자
  • 승인 2020.09.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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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논의 시작
일본, 인도 확진자 수 가속화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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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고은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9월 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소 감소하는 추세지만, 정부는 확실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했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7일 수도권 집단감염으로 인해 441명이 발생한 이후 점차 감소하다가, 지난 3일 처음으로 100명대에 이르렀다. 그러나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으로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은 일명 ‘깜깜이’ 집단감염 범위가 넓어 주의가 요구된다. 방역당국에 보고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 동작구 스터디카페, 도봉구 체육시설 등 최소 5개 이상이다. 지난 2일에는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밝혀져, 광화문 집회, 교회 예배 등 대규모 모임까지 포함했을 때 서울에서만 최소 20건이 넘는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셈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가오는 6일에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과 방역수칙 조정방안을 논의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암시했다.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 총리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지만, 확실한 안정세가 아니다”라며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성급하게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것보다 확실한 반전 국면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8시를 기준 일본 신규 확진자는 657명이다. 전날 596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듯했지만, 다시 600명으로 증가하며 누적 7만 명을 넘어섰다. 인도도 마찬가지다. 지난 3일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 1위인 미국보다 2배가량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인도 정부는 이달부터 봉쇄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라 바이러스가 더욱 확산하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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